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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장나라의 중국 팬들이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촬영장에 간식차를 마련했다.
23일 장나라의 소속사 나라짱닷컴 측에 따르면 지난 21일 중국 바이두 닷컴의 장나라 팬들이 서울 여의도 한강 선착장 진성나루에서 진행된 '운명처럼 널 사랑해' 촬영장을 찾았다.
중국 팬들은 제작진과 장나라 등 배우들을 위해 약 100인분의 샌드위치와 간식거리를 준비해 현장을 격려했다. 특히 당초 촬영 시작 시각인 오후 2시에 맞춰 중국 팬들이 간식차를 준비했는데, 유람선 촬영이 오후 7시가 넘어서야 끝나며 5시간 동안 기다리는 장나라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보인 것. 장나라와 제작진은 중국팬들이 건넨 간식으로 촬영장에서 저녁식사를 대체했다.
특히 장나라는 "달팽이녀가 달달한 간식쏩니다"란 현수막을 내건 간식차를 보고 박장대소했다. 멀리서 찾아온 중국 팬들과 특유의 귀여운 포즈로 함께 인증샷을 찍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나라짱닷컴은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장나라를 위해 중국에서 한국까지 찾아온 팬들의 방문이 정말 감사하다. 특별히 마련해준 간식차 또한 큰 힘이 됐다"며 "맹렬한 더위 때문에 지치고 힘들지만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시는 많은 팬들 덕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미영 역으로 또 다른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장나라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배우 장나라(위 왼쪽)와 중국 팬들. 사진 = 나라짱닷컴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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