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종합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코미디 스릴러 연극 '데스트랩'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국내 초연 작품으로 베일에 쌓여있던 '데스트랩'의 완성도 있게 짜여진 반전 가득한 코미디 스릴러가 뜨거운 여름 시원한 작품을 기다렸던 관객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연극 '데스트랩'은 1978년 미국 코네티컷 웨스트포트에 자리잡은 저택을 배경으로 한 때 유명한 극작가였던 시드니 브륄과 그의 극작 수업을 들은 학생 클리포드 앤더슨, 그리고 클리포드 앤더슨이 쓴 희곡 '데스트랩'을 차지하기 위해 펼쳐진 데스트랩(죽음의 덫)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코미디 스릴러 형식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관객들은 작품 속 이야기 장치 '데스트랩'이 완성돼 나가는 과정을 눈 앞에서 지켜보며 거듭되는 반전과 서스펜스에 긴장하고 빈틈 없이 짜여 있는 웃음코드에 방심하게 된다. 그리고 그 순간 다시 거듭되는 반전에 관객들은 경탄을 금치 못했다.
이에 23일 아시아브릿지컨텐츠에 따르면 첫 공 이후 관객들은 앞다투어 호평의 후기를 남기며 감동을 전했다. 이에 인터파크 티켓예매 사이트의 연극 평균보다 높은 후기 평점 9.2점을 기록한 '데스트랩'은 연극 부문 주간랭킹 1위를 달리며 '데스트랩' 열풍의 조짐을 보였다.
한편 연극 '데스트랩'은 오는 9월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DCF대명문화공장 2관에서 공연된다.
[연극 '데스트랩' 공연 이미지. 사진 = 아시아브릿지컨텐츠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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