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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4소치동계올림픽서 판정 논란 속에 금메달을 차지했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가 일본에서 열린 아이스쇼에서 망신을 당했다.
소트니코바는 지난 19일부터 3일간 일본 나가노서 열린 ‘더 아이스 2014’에 참가했다. 이 행사는 일본 피겨스타 아사다 마오의 아이스쇼로, 아사다의 초청으로 행사에 참가한 소트니코바는 수준 이하의 실력으로 팬들의 웃음거리가 됐다.
이날 소트니코바의 실력은 과연, 올림픽금메달리스트가 맞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였다.
프랑스 샹송가수 세주르 라마의 히트곡 ‘회색의 길’에 맞춰 등장한 소트니코바는 첫 점프서 엉덩방아를 찧더니, 이후 점프도 대부분 실패했다. 또한 스파이럴 기술에서도 엉성한 모습을 보여줘, 망신을 당했다.
한편, 소트니코바는 지난 2월 끝난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서 판정 논란 끝에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전 세계의 비판을 받았다.
[소트니코바.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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