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종국 기자]수원의 공격수 정대세가 부산을 상대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정대세는 23일 오후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7라운드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전 인저리타임 선제골을 터뜨렸다. 지난 5일 열린 경남전 이후 4경기 만에 선발출전한 정대세는 시즌 4호골과 함께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정대세는 부산과의 경기서 전반전 인저리타임 찾아온 한번의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염기훈과 서정진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한복판으로 연결된 볼을 이어받은 정대세는 부산 수비진 사이를 돌파한 후 골키퍼와 마주보는 상황에서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부산 골문 왼쪽 하단을 갈랐다. 정대세는 지난 4월 울산전 이후 8경기 만에 득점에 성공해 그 동안의 골가뭄에서 벗어났다.
수원은 부산과의 경기서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지난 인천전서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던 산토스와 최근 골감을 보여주고 있는 로저는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반면 정대세와 함께 최근 부상에서 회복해 정상컨디션에 오른 염기훈을 공격진에 선발 출전 시켰다. 최근 1주일에 2-3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 공격진의 체력 안배 등을 위한 결정이었다.
서정원 감독은 부산전을 앞두고 "일주일에 여러경기를 하면 힘들다. 정대세나 염기훈도 우리팀의 베스트멤버다. 최근 몇경기를 안뛰어 체력이 축적되어 있다"고 말하며 "정대세는 지난 3경기 동안 선발 출전을 하지 못했다. 로저의 경기력이 좋아졌다. 정대세와 로저 두명 모두 컨디션이 좋다면 고민하겠지만 경기력이 좋은 선수가 출전해서 뛰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정)대세는 프로의식이 강하다. 훈련이나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른 선수보다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전한 가운데 정대세는 4경기 만에 선발 출전기회를 잡았고 선제골을 터뜨리며 서정원 감독의 기대에 보답했다.
[정대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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