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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한때 절친이었다가 앙숙이 된 킴 카다시안(33)과 패리스 힐튼(33)이 지중해 휴양지에서 조우, 극적인 화해를 했다.
미국의 할리우드라이프는 두사람이 1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이비자섬에서 재회해 우정을 회복했다고 3일 보도했다. 둘은 어린시절 둘도 없이 친한 동갑내기 친구사이지만, 지난 2007년 카다시안이 섹스테이프로 명성을 쌓자 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알려진 바로 킴 카다시안은 당시 가수 레이 제이와 찍은 섹스 비디오가 유출됐고, 그 이전 패리스 힐튼도 가수 릭 살로먼과 찍은 '원 나이트 인 패리스'란 제목의 섹스비디오로 유명세를 치른 '섹스테이프' 동창생(?)이다.
두사람은 이날 이비자섬 앰네시아 바에서 디자이너 리카르도 티치의 40세 생일을 맞아 하객으로 만난 것. 또 둘은 지난 2006년 만났던 같은 방에서 만나 감회에 젖었다. 둘은 과거얘기를 전혀 하지 않고 팔짱을 끼고 만면에 미소를 지으며 사진을 찍었다.
킴 카다시안은 인스타그램에 힐튼과 찍은 흑백사진을 올려놓고는 "2006년 패리스 힐튼을 처음 이비자에서 만났던 추억에 잠겼어요. 정말 최고(Loves It)'이라고 올렸다. 특히 '러브스 잇(Loves It)'은 힐튼이 잘 쓰는 말로 카다시안이 친밀감을 표시한 것.
7시간 후 패리스 힐튼도 SNS에 사진을 올리고는 "지난 주말 카다시안과 앰네시아에서 재밌는 시간을 보냈어요. 환상의 섬에서 예전에 같이 한 이래 처음 만났어요. 놀라운 여행! 너무도 아름다운 널 보다니"라고 썼다.
매체는 킴과 패리스가 다시 우애가 불붙기 시작한데 대해 매우 기대가 크다며, 과연 어린시절 절친으로 돌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이날 생일잔치를 치른 리카르도 티치는 지난 5월말 카다시안이 카니예와 결혼식을 할때 웨당가운을 만들어준 디자이너이다.
[이비자섬에서 오랜만에 만나 화해한 패리스 힐튼(왼쪽)과 킴 카다시안. 사진출처 = 킴 카다시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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