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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3일 새벽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은비(본명 고은비·22)는 1992년생으로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연예과를 졸업했다.
2012년 중반 레이디스 코드에 합류, 약 1년의 준비를 거쳐 '러블리 코드'라는 콘셉트를 입고 지난 2013년 EP 앨범 'Code#01 나쁜여자'로 데뷔했다. '해이트 유(Hate You)', '코드#02 프리티 프리티(CODE#02 PRETTY PRETTY)', '쏘 원더풀(So Wonderful)', '키스키스(KISS KISS)' 등 총 5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특히, 지난해 9월 활동한 '예뻐예뻐'를 통해 주목을 받기 시작, 최근에 '키스키스' 등으로 인기몰이에 시작해 왕성한 활동을 진행 중이었다.
은비가 속한 레이디스 코드는 3일 새벽 1시 20분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승합차가 전복되는 교통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은비가 사망하고 권리세, 이소정 등 멤버 2명이 중상, 차량에 함께 탄 4명은 경상을 입고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레이디스 코드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레이디스 코드가 대구 스케줄을 소화하고 서울로 돌아오던 중 수원 쪽에서 교통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근 부근에 있던 수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상황이나 서울 쪽으로 옮기려는 와중에 있다"며 "아직 경황이 없는 상태다. 속히 경위를 파악하고 상황을 전달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 고(故) 은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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