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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슬로우 비디오'가 여장부(차태현)의 스케치 작품을 공개했다.
동체시력과 CCTV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흥미를 자극하는 '슬로우 비디오'는 영화 속 여장부의 스케치가 담긴 작품을 공개했다.
공개된 그림에는 남다른 동체시력을 가진 주인공 여장부가 자신의 뛰어난 동체시력을 이용해 집중해서 본 순간의 기억들이 담겨 있다. 필운동 지도는 물론 은행잎을 한 아름 안고 있는 수미를 포함한 최측근들의 모습까지 고스란히 표현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심플한 선이 돋보이는 '슬로우 비디오'의 그림들은 평소 김영탁 감독이 눈 여겨 본 작가 엄유정의 작품으로, 그녀는 이번 작품을 통해 영화에는 처음으로 도전한다. 특히 그녀가 표현하는, 단순하고 깔끔한 선이 느리고 따스하게 흐르는 영화의 비주얼과 닮아 있어 그녀의 첫 도전이 더욱 의미가 깊다.
김영탁 감독은 "엄유정 작가의 블로그 이름도 ‘슬로우 드림’이다. 나와 생각이 비슷한 사람과의 작업이라 즐거웠다"며 "여장부가 집중해서 본 순간들이 각인된 기억을 그림으로 그리면 모든 기억이 다 보존되고 완성되는 게 아닐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슬로우 비디오'는 남들이 못 보는 찰나의 순간까지 보는 동체시력의 소유자 여장부가 대한민국 CCTV 관제센터의 에이스가 돼, 화면 속 주인공들을 향해 펼치는 수상한 미션을 담은 작품이다. 내달 2일 개봉 예정이다.
[여장부의 스케치. 사진 = 이십세기폭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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