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문' 김민종 첫등장, 김유정 지키는 카리스마 검객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김민종이 '비밀의 문'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부제 '의궤살인사건', 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 2회에는 세자 이선(이제훈)의 벗이자 예진화사인 신흥복(서준영)이 주검으로 발견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본 유일한 목격자인 서가세책의 서지담(김유정)은 해당 사건에 의혹을 제기했고, 종사관 변종인(정문성)은 서지담을 잡아들이고자 했다.

이에 서지담은 자신을 쫓는 사람들을 피해다녔고, 납치될 위험에 빠졌다. 중요한 순간에 나철주(김민종)가 등장해 서지담을 위험에서 구해냈다. 나철주는 광통교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검계 동방의 수장으로, 앞으로 서지담을 보필하는 캐릭터다. 나철주는 서지담에게 "위험한 자들과 엮이지 말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민종은 '신사의 품격' 이후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와 신분의 귀천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하는 사도세자간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로 500년 조선왕조 중 가장 참혹했던 가족사에 의궤에 얽힌 살인사건이라는 궁중미스터리를 더해 재해석한 작품이다.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2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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