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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아이언맨'의 충만한 신선함이 안방극장에서 제대로 터지고 있다. 드라마 러닝 타임 중 애니메이션이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쇼크를 선사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 연출 김용수 김종연 제작 아이에이치큐 가지컨텐츠) 9회에서는 차를 끌고 집으로 돌아가는 고비서(한정수)가 집까지 달려가는 홍빈(이동욱)의 모습을 상상하는 장면이 만화로 그려지면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짧지만 임팩트 있는 이 장면은 극의 신선함을 배가 시켰다는 평.
이러한 연출은 기존의 드라마에서는 쉽게 찾아 볼 수 없던 요소인 만큼 강렬한 인상과 함께 진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이에 '아이언맨'이 앞으로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색다른 즐거움에는 또 어떤 것들이 있을지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시청자들은 "갑자기 만화가 등장해서 깜짝 놀람! 색다른 재미가 느껴져 좋았음" "연출도 새롭고 소재도 새롭고. '아이언맨' 만의 그 매력이 진짜 꿀잼!" "다른 드라마가 하면 이상할 텐데 '아이언맨'이 하니까 어울린다. 새로운 드라마 트렌드 만들어 낼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색다른 연출을 통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 '아이언맨'은 오는 15일 오후 10시 10회가 방송된다.
[KBS 2TV '아이언맨' 9회 중 등장한 애니메이션신.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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