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4-2015 시즌 개막전 프라이스닷컴오픈에서 우승한 배상문(캘러웨이)의 세계랭킹이 90위까지 뛰어올랐다.
월드랭킹 위원회는 14일(한국시각) 세계랭킹을 발표하면서 배상문이 프라이스닷컴 우승으로 평점 1.61점을 얻어 종전 195위에서 105계단이나 상승한 90위에 자리했다고 밝혔다.
배상문은 지난해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우승 이후 성적이 부진하며 세계랭킹이 계속 떨어졌다. 하지만 이번 우승으로 랭킹 상승 기회를 잡게 됐다.
만일 배상문이 내년 10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15 프레지던츠컵에 자력으로 출전하려면 내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까지 인터내셔널팀 선수 중 세계랭킹 10위 안에 들어야 한다.
한편 이번 우승으로 배상문은 최경주(8승•SK텔레콤), 양용은(2승•KB금융그룹)에 이어 세 번째로 PGA 투어에서 2승 이상을 올린 한국 선수로 기록됐다.
[배상문. 사진 = 배상문 미니홈피 캡처]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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