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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송승헌이 중국인 아내를 맞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송승헌(37)이 최근 중국 예능 프로그램 '별들의 밀실(星星的密室)' 녹화에 출연해 중국인과 결혼할 수도 있다는 견해를 처음 피력했다고 현대쾌보(現代快報) 등 중국 매체가 9일 보도했다.
중국 매체는 송승헌이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결혼관에 대한 질문을 받고 "현재 결혼하고 싶은 생각 뿐"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송승헌은 '중국 여성을 아내로 맞을 수 있나'라는 구체적 질문에 대해 "한 사람을 사랑한다면 나이와 국적 등은 모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전했으며 "국제 결혼도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고 중국 매체가 보도했다.
송승헌은 이 프로그램에서 "내 기억 속에서 중국 여성은 매우 적극적이고 생활능력이 강하며 비교적 주동적이다"고 지적하고 "한국 여성은 남자가 무언가를 특별히 주동적으로 가져다주기를 바란다"며 약간의 차이점으로 언급한 것으로 중국 매체는 전하기도 했다.
송승헌은 가장 좋아하는 중국 음식으로는 충칭(重慶)과 쓰촨(四川)의 매운 샤브샤브 요리인 '훠궈(火鍋)'를 꼽았다.
송승헌은 중국 예능프로에서 "남을 웃기는 재주가 없어서 한국 국내에서는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에 거의 출연하지 않았던 편"이라고도 밝혔다. 송승헌이 출연한 중국 프로그램은 9일 밤 10시에 중국 저장위성에서 방송된다.
[배우 송승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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