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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이재룡이 냉라멘으로 굴욕을 당했다.
9일 방송된 SBS '즐거운 家!'(이하 '즐거운가')에서는 김병만, 이재룡, 장동민, 송창의, 정겨운, 비투비 민혁, 걸스데이 민아 등 멤버들의 집짓기 공사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재룡은 멤버들에게 냉라멘을 해주겠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제철소 직원들이 땀 흘려 일한 뒤 시원하게 먹기 위해 만들어낸 레시피라는 것.
하지만 냉라면을 맛본 장동민, 송창의, 정겨운은 일그러진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장동민은 "제철소에서 1000도 넘는데서 일한 사람들이 먹는거래. 그 사람들이 무슨 입맛이 있겠냐"며 이재룡에게 굴욕을 줬다.
냉라면을 직접 만든 이재룡 역시 맛을 보고는 실패를 인정했다. 입맛이 무난한 김병만조차 냉라면을 먹고 혹평을 했다.
하지만 열심히 일하다 온 20대 민아와 민혁은 냉라면을 맛보고는 맛있다며 허겁지겁 먹었다. 심지어 민혁은 밥까지 말아 먹었고, 두 사람의 모습에 다른 멤버들은 의아해하며 냉라면에 독설을 퍼부었다.
['즐거운가'.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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