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경남FC가 전남 드래곤즈를 누르고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경남은 9일 창원축구센터서 열린 2014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서 전남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7승14무14패(승점35)를 기록한 경남은 성남을 제치고 10위로 뛰어올랐다.
선제골은 전남이 넣었다. 전반 9분 송창호가 경남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반격에 나선 경남은 전반 25분 스토야노비치가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분위기를 탄 경남은 전반 33분 안성빈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은데 이어 후반 18분에는 송수영이 승부에 쐐기를 박은 세 번째 골을 터트리며 전남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결국 경남은 남은 시간 2점 차 리드를 잘 지키며 3-1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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