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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아이돌그룹 갓세븐 잭슨이 가수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시즌2'(이하 '룸메이트2')에서는 잭슨이 멤버들에게 속마음을 털어 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세호는 잭슨에게 한국에서 가수를 하게된 계기를 물었다. 이에 잭슨은 "예전에는 펜싱선수였는데 그 때는 학교에서 약간 인기가 많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그래서 학교 앞에 내 사진을 붙여 놨다. 근데 JYP 캐스팅 팀이 와서 내 사진을 봤는데 '오디션 해볼래?' 해서 오디션 보고 들어갔다"며 "처음엔 부모님이 반대했다. '잭슨 너 미쳤냐. 런던 올림픽 준비하고 있는데 왜 그러냐'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근데 기회는 다시 잡을 수 없다. 기회는 많지 않다. 근데 아버지는 '나처럼 아시아 최고 안 되면 안 보내준다. 이 시합에서 1등 못하면 안 보내준다. 1등 되면 바로 보내준다'고 했다. 그래서 1등 했다"고 말했다.
잭슨은 지난 2011년 아시아 주니어 펜싱 챔피언십 1위를 하며 아버지에게 허락을 받고 한국으로 와 가수가 될 수 있었다.
['룸메이트' 잭슨.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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