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K가 하승진의 KCC를 격파했다.
서울 SK 나이츠는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서 전주 KCC 이지스에 74-60으로 승리했다. SK는 8승4패로 4위에 올랐다. KCC는 2연패에 빠지면서 5승8패, 6위가 됐다.
SK가 하승진의 절대 높이를 넘었다. 김선형이 18점, 애런 헤인즈가 15점, 박상오가 11점을 넣었다. KCC는 하승진이 18점 11리바운드, 타일러 윌커슨이 21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SK는 경기 초반부터 박상오, 심스의 확률높은 공격이 주효하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KCC는 후반 들어 하승진을 활용해 추격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SK는 헤인즈와 김선형의 2대2 공격으로 점수 차를 잘 관리한 끝에 완승을 거뒀다.
창원에선 안양 KGC인삼공사가 창원 LG에 73-60으로 완승했다. KGC는 2연승을 달리면서 4승8패로 삼성과 공동 7위가 됐다. 강병현이 15점, 리온 윌리엄스가 14점, 오세근이 13점을 넣었다. LG는 5승7패로 5위를 유지했다. 에이스 데이본 제퍼슨이 결장한 게 결정적 타격이었다.
[김선형. 사진 = 잠실학생체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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