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미향(볼빅)이 5차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향은 9일 일본 미에현 시마시 긴데스 가시고지마 컨트리클럽(파72, 6506야드)에서 열린 2014 LPGA 투어 미즈노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 최종 3라운드서 보기 1개를 범했으나 버디 4개를 보태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이미향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이일희(볼빅), 고즈마 고토노(일본)와 연장전에 돌입했다.
세 사람은 1,2,4차 연장전서 모두 파를 적어냈다. 3차 연장전서는 버디를 솎아냈다. 결국 5차 연장전서 이미향은 버디를 낚았고, 이일희와 고즈마가 파에 그치면서 승부가 극적으로 갈렸다. 이미향은 우승상금 18만달러(약1억9000만원)를 거머쥐었다.
최운정(볼빅), 이나리가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이보미가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13위, 신지애가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8위를 차지했다. 안선주는 최종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35위에 머물렀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