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클라라의 '워킹걸', 19禁인듯 아닌듯 아찔 예고편 공개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워킹걸'(감독 정범식 제작 홍필름 수필림 배급 메가박스㈜플러스엠)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워킹걸'은 하루 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와 폐업 일보 직전의 성인샵 CEO 난희의 엉뚱하고 후끈한 동업 스토리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워킹걸'의 메인 예고편은 완벽한 커리어우먼이지만 남편과 아이에겐 한없이 부족한 백보희(조여정)의 모습과 최강 바디라인을 자랑하는 남자들의 로망이자 성(性)전문가 오난희(클라라)의 모습을 담아내 눈길을 끈다.

이후 오난희의 샵에서 성인용품들을 보고 경악하지만 직접 체험한 후 비장한 표정으로 바로 사업에 투자하는 백보희의 모습이 등장, 마케팅 전문가였던 커리어우먼이 어떻게 망해가는 성인용품샵을 회생시킬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 각기 다른 개성의 보희와 난희가 성인용품샵 까사아모르를 위해 의기투합하는 모습과 함께 '그녀들의 성(?)스러운 동업이 사작된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이제껏 베일에 감춰져 있던 두 워킹걸의 본격적인 동업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후끈하게 할 급이 다른 코미디가 온다'라는 카피와 함께 김태우, 라미란, 배성우, 고경표까지 등장해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메인 예고편 공개로 기대감을 높인 영화 '워킹걸'은 내달 개봉된다.

[영화 '워킹걸' 메인 예고편 캡처. 사진 = 네이버 영화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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