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안정환, 강호동에 도발 "운동선배만 아니면 확"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축구 해설가 안정환이 방송인 강호동에 도발했다.

10일 밤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오프닝에서 이날 안정환은 족구단 연수에 함께할 친구로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했던 그룹 바이브 윤민수를 섭외, 고깃집에서 만났다.

이날 윤민수는 안정환에게 "강호동 형이 (안정환)형을 많이 갈구더라. 안쓰러웠다"며 "자꾸 파이팅시키고 그래서 왜 그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안정환은 "운동 선배잖아. 귀찮아 죽겠어"라고 말하다가 "운동선배만 아니었으면 확"이라고 도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안정환은 "그러면 (강호동이) 또 충격 받는다고"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차태현, 축구선수 김병지, 가수 윤민수, 밴드 장미여관 육중완, 방송인 샘 해밍턴, 배우 김기방 등이 '우리동네 예체능'의 설 특집 '웰컴 투 족구 연수'에 참여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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