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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즐거운가'에서 배우 이상우와 EXID 하니의 묘한 기류가 포착됐다.
최근 진행된 SBS '즐거운가' 녹화에서는 이상우, 하니가 한 팀이 돼 갯벌에 나가 바지락을 캐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바지락을 캐기 위해 갯벌까지 가는 동안 김병만이 직접 운전하는 경운기 뒤에 나란히 앉았다. 이상우와 하니는 말없이 서로를 챙겨주며 청춘남녀의 순수한 감수성을 보여줬다.
유난히 말수가 적었던 이상우는 하니에게 자신의 장갑을 건네주고, 무거운 양동이를 들어주는 등 시종일관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하니 역시 여느 예능에서 보여주던 털털한 모습 대신 여성스럽게 다가가 호감을 표현해 억지 러브라인이 아닌 두 사람의 조심스러운 감정선이 드러났다는 후문이다.
이상우는 하니의 '위아래' 댄스 교습에 수줍게 따라 추며 '즐거운가' 방문 이후 가장 행복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즐거운가'를 연출하고 있는 김준수 PD는 마지막 개별 인터뷰에서도 하니가 "상우오빠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고, 이상우 역시 제일 기억에 남는 사람으로 하니를 꼽았다며 제작진마저 흐뭇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상우와 하니 사이에 피어난 달달한 케미스트리는 11일 밤 11시 15분 방송될 예정이다.
[이상우 하니. 사진 = SBS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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