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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호구의 사랑' 임슬옹이 냉철한 엘리트 변호사로 변신했다.
1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에서 임슬옹은 무패신화의 에이스 변호사, 잘난 척이 뭔지도 모르는 잘난 대한민국 상위 1% 변강철 역으로 첫 등장했다.
극 중 변강철(임슬옹)은 웅장한 클래식 음악에 맞춰 키보드를 리듬감 있게 두드리며 일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철은 깔끔하게 뒤로 넘긴 헤어스타일과 철두철미한 성격을 부각시키는 안경과 흐트러짐 없는 옷차림을 보였다.
개인 비서에 핸드폰을 용무별로 여러 대 소지하며 모든 일을 색깔별로 라벨을 붙여 분리한 강철은 에이스다운 빈틈없는 일처리는 물론, 책상을 가득 채운 서류와 에스프레소 잔으로 워커홀릭임을 짐작케 했다.
일 이외의 것에는 무심한 듯 단답형으로 일관하던 강철은 전 여자친구라며 쪽지를 두고 간 도도희(유이)에 대해 비서가 헤어진 이유를 묻자 "무서워서요"라고 답해 과거 강철과 도희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호구의 사랑' 2회.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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