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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베리굿(태하, 서율, 다예, 세형, 고운) 서율이 언니인 걸그룹 AOA 유나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베리굿 서율은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AOA 유나에 대해 "유나는 친언니이기도 하지만 선배고 저보다 먼저 가수가 된 사람이다"라며 "신인이지만 자신감 있게 얘기도 하고 적극적으로 임하라고 조언해 줬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인사를 강조했는데, 인성이 중요하다면서 예의 바르게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했다"며 "'우리 율이는 잘 할거야'라고 말해줬다"며 웃었다.
부산 출신인 유나와 서율은 애틋한 자매다. 다섯 살 터울인 두 사람은 유나가 중3 이었던 당시 서울에 올라 와 가수를 준비했기 때문에 함께 한 어린 시절이 길지 않다. 때문에 다른 자매들보다 더 애틋하고 각별한 관계. 이와 관련 서율은 "제 아이패드에는 유나 언니 사진이 가득해요. 유나 언니 왕팬이에요"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에 옆에 있던 멤버 태하는 "서율이가 유나 선배님을 정말 좋아한다"며 "유나앓이 중이다"라고 증언하기도 했다. 서율은 "제시카, f(x) 크리스탈 선배님들처럼 보기 좋은 가요계 자매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태하는 "정말 AOA와 베리굿이 좋은 자매 그룹으로 성장하고, 유나 선배님과 서율이가 '제 2의 제시카 크리스탈 자매'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베리굿의 두 번째 싱글 '요즘 너 때문에 난'은 핑클의 영원한 사랑, 소찬휘의 'Tears'등을 작곡한 주태영 작곡가의 곡으로 혈액암 투병을 이겨내고 14년만에 신곡을 선보였다.
이번 곡은 한 사람 때문에 두근거리고 설레이는 심경을 풋풋한 소녀의 감성으로 표현한 미디엄 댄스의 곡이다. 이번 앨범에는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진 어쿠스틱 버전도 함께 실려 미디엄 댄스와는 다른 느낌의 소녀 감성을 전달한다.
[걸그룹 베리굿 서율(위 왼쪽). 사진 = 아시아 브릿지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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