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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김현주 윤박 박형식까지 '최강 비주얼' 삼 남매의 비하인드 컷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체 최고시청률을 거듭 경신하며 시청률 50%를 향해 달려가는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제작 (주)삼화네트웍스)가 차씨 삼 남매로 분한 김현주(강심 역), 윤박(강재 역), 박형식(달봉 역)의 화기애애한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차씨 삼 남매는 똑 닮은 웃는 모습과 역대급 비주얼이 실제 남매를 방불케 하는 '케미'를 자아내고 있다. 자랑스레 브이 자를 그려 보이는 윤박과 화사한 미소로 동생들을 아우르는 김현주,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막둥이다운 애교가 넘치는 박형식의 모습이 차씨 집안의 축복받은 유전자를 나눠 가진 '안구정화' 삼 남매로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찜질방에서 앙증맞은 양머리 스타일로 포즈를 취하거나, 국밥을 사이에 두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역시 보는 이로 하여금 흐뭇한 '엄마 미소'를 짓게 한다. 정장을 번듯하게 차려 입고 함박웃음을 지으며 걸어오는 삼 남매의 자태는 화보에서 갓 튀어나온 듯 '모델 포스'까지 발산하고 있다.
극중 제 앞가림하기 바빠 남보다 못 한 남매로 살아오던 강심, 강재, 달봉은 아버지 순봉씨(유동근)의 '불효소송'과 시한부 판정이라는 시련을 맞닥뜨리며 물보다 진한 피로 똘똘 뭉쳐 끈끈한 우애를 다지고 있다. 두부가게를 팔아 유산을 상속해달라는 둥 인정머리 없는 소리로 순봉씨의 속을 뒤집어놓고, 제 살길 찾느라 어머니 기일도 나 몰라라 했던 삼 남매가 가족 공통의 위기 앞에서 다시금 서로를 보듬고 위로하는 모습이 공감지수를 높이며 안방극장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이 무한경쟁의 세상에서 결국 남는 것은 가족뿐, 미워도 고와도 영원한 아군은 내 부모, 형제밖에 없다는 평범한 사실을 매회 따스한 에피소드로 확인시켜주는 차씨 삼 남매. 순봉씨의 마지막 소원을 이루려 고군분투하던 중 서로의 손을 맞잡게 된 삼 남매의 이야기가 이번 주 종영을 앞둔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마지막까지 안방극장의 심금을 울릴 예정이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이번 오는 14,15일 52, 53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배우 김현주 윤박 박형식. 사진 = (주)삼화네트웍스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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