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3월 극장가가 남남 케미로 물들 예정이다.
3월 개봉되는 '소셜포비아', '스물', '순수의 시대', '살인의뢰' 등의 작품에서 남자배우들의 케미스트리를 확인할 수 있는 것.
우선 영화 '소셜포비아'는 SNS에서 벌어진 마녀사냥으로 인한 한 사람의 죽음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파헤쳐가는 SNS 추적극이다. 변요한과 이주승이 각각 주인공 지웅과 용민 역을 맡아 폭발적 열연을 펼친다.
변요한은 이주승에 대해 "굉장히 노력하는 배우이다. 그래서인지 연기에 대해 자신감이 있고, 신뢰가 가는 배우이다. 현장에서도 서로 의견을 내고 수긍하는 등 호흡이 정말 잘 맞았다"고 밝혔다.
이주승은 변요한에 대해 "평소에는 정말 재미있지만, 촬영할 때는 굉장한 집중력을 보여주는 불 같은 배우이다. 배우 대 배우로 조화를 이루는 방법을 잘 알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고,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말해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환상적인 호흡을 기대하게 만든다. 3월 12일 개봉.
'스물'은 은 인기만 많은 놈 치호(김우빈), 생활력만 강한 놈 동우(이준호), 공부만 잘하는 놈 경재(강하늘)의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한 스무살 시절의 이야기를 담았다. 뭉치면 터지는 세 친구에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 등 대세 배우진이 열연해 환상적인 케미를 담아냈다. 충무로 기대주 이병헌 감독의 데뷔작이다. 3월 개봉.
'순수의 시대'는 조선 개국 7년, 왕좌와 권력을 향한 욕망이 뒤엉켰던 1398년 '왕자의 난'의 중심에 서있던 난세의 세 남자 장군 김민재(신하균), 왕자 이방원(장혁), 왕의 사위 진(강하늘)의 이야기를 다뤘다. 신하균, 장혁, 강하늘이 야망의 시대에 대립하는 세 인물을 연기해 강렬한 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배우들의 연기 변신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월 5일 개봉.
'살인의뢰'는 연쇄 살인마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와 아내를 잃은 남자의 극한 분노가 빚어내는 범죄 스릴러이다. 김상경, 김성균이 피해자 가족 역할로 감정의 폭발을 보여주고, 박성웅이 다시없을 악역 열연을 펼치는 등 연기파 배우들의 시너지가 돋보인다. 베테랑 배우들의 믿고 보는 연기력,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이 기대를 모은다. 3월 12일 개봉.
[사진 = 영화 '소셜포비아' 스틸, '스물'·'살인의뢰'·'순수의 시대' 포스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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