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인천 영종대교에서 발생한 다중 추돌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상자도 30여명에 이르며, 기타 부상자 역시 속출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40분쯤 인천시 서구 영종대교에서 버스 승용차 등 60중 이상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인천국제공항 방면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차량들이 잇따라 추돌하면서 일어났다.
11시 20분 현재까지도 사고 현장은 안개와 미세 먼지로 인해 가시거리가 10m에 불과해 사고 수습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부상자 외에 사망자는 없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 조사 결과 사망자가 1명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추가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사망자는 40대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중상을 입은 운전자가 30여명에 이르며, 기타 부상자도 속출하고 있다. 부상자는 인근 4개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 중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수습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인천 영종대교 연쇄 추돌사고 현장. 사진 = YTN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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