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K리그의 중심으로 가기 위해 제주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전남드래곤즈가 중원 보강을 위한 마지막 카드로 김평래를 영입했다.
전남이 11일 영입을 발표한 김평래는 180cm, 75kg으로 과천고, 중앙대를 거쳐 우크라이나에서 뛰다가 2011년 성남에 입단해 지난해까지 63경기에 출전했다. 김평래는 2011년 성남의 FA컵 우승에 일조했고 지난해에도 미드필더와 수비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성남의 FA컵 우승에 기여했다.
전남에 합류한 김평래는 “살기 위해 전남을 택했다. 그라운드에서 죽을 힘을 다하겠다. 그리고 전남을 좋은 팀으로 만드는데 일조해 ACL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전남 선수단은 18일까지 제주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 후 광양에서 마무리 훈련을 한다. 또한 전남의 2015시즌 K리그 홈 개막경기는 3월 8일 오후 2시 제주를 상대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개최된다.
[김평래. 사진 = 전남드래곤즈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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