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맨땅에 헤딩'이란 말은 여기서 나왔을 법 하다.
한 무모한 남성이 100피트 약 30미터 빌딩 옥상에서 거의 맨땅에 뛰어내리는 일이 발생했다.
영국 가십사이트 오렌지뉴스는 러시아의 한 무모男이 100피트 빌딩서 몸에 불붙이고 뛰어내리는 세계에서 가장 어리석은 스턴트를 벌였다고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영상은 유뷰트로 방영돼 1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알렉산더 체르니코프라는 이름의 이 남성이 낙하(?)한데는 약간의 설정이 있다. 몸에 붙은 불을 끄기위해 눈밭에 뛰어내린다는 것.
러시아 노보알타이스크라는 도시에서 촬영된 영상에서 스턴트맨은 처음 빌딩 옥상 끄트머리에서 횃불을 들고 나타나 나무막대에 불을 옮긴다. 그러다 자신의 다리에 불을 붙이고는 곧바로 30미터 건물위서 뛰어내린 것. 이내 눈밭에서 쿵 소리가 나고 그의 희미한 낑낑거리는 소리가 겨우 들릴 수 있었다.
더욱이 바닥은 눈을 조금 쌓아놓은 얕은 눈더미로, 맨땅이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그는 모여있던 구조대원과 촬영기자들 등 다른 사람의 도움을 얻어 일어서 나왔다. 놀랍게도 그는 다친 곳이 없었다고 한다.
유명 비디오 웹사이트인 라이브릭의 논평자는 "그가 잘 빠져나오긴 했다. 그러나 본래라면 그는 살아남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유튜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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