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손수현, "한국의 아오이 유우? 좋고 감사하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손수현이 일본 배우 아오이 유우를 닮았다는 시선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내 마리아홀에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지진희, 구혜선, 안재현, 진경, 조재윤, 손수현, 정해인 등이 참석했다.

이날 손수현은 아오이 유우라는 별칭에 대해 "장점은 되게 뭐랄까. 많은 사람들이 쉽게 기억해 주시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다"라며 "단점을 아무래도 제가 더 열심히 노력해서 저를 보실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근데 좋은 것 같다. 감사하다"며 "더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가 생기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블러드'는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굿 닥터'를 통해 호평을 받았던 기민수 PD와 박재범 작가가 재회했다.

오는 1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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