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설현 "이민호와 촬영 때 친했는데…어색해져 섭섭" 토로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그룹 AOA 설현이 배우 이민호와 친했지만 이후 다시 어색해져 섭섭했다고 토로했다.

설현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의 '연예계 화성인 특집'으로 꾸며진 녹화에서 영화 '강남 1970'을 함께 찍은 이민호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설현은 "민호 오빠와 촬영 때 정말 친했다. 잘 챙겨주시고, 모기장도 직접 가지고 오셔서 같이 안에서 대기했었다. 그런데, 영화 촬영이 끝나고 오랜만에 시사회 때 다시 만났는데 약간 어색하고, 서먹해졌다"고 섭섭함을 토로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완벽한 몸매와 달리 "먹방 중독"이라고 밝힌 설현은 "먹는 걸 너무 좋아해 다이어트가 힘들었다. 특히, 연습생 시절, 다이어트 때문에 걸그룹을 그만두려 했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장소를 불문하고 어디서든 폭풍먹방을 선보이는 설현의 영상이 공개되어 모두의 관심이 집중됐다. 방송은 오는 12일 오후 11시 10분.

[왼쪽부터 AOA 설현 제국의 아이들 광희 배우 안재현 구혜선 지진희.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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