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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클라라 측이 전속 계약 갈등과 관련해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클라라 측 관계자는 11일 마이데일리에 "담당 조사관에게 홍콩 영화 촬영 일정을 알리고 양해를 구한 상황이다. 아직 귀국이나 조사에 관한 통보를 받은 부분이 없다. 소환이 어렵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귀국 통보를 받는다면 언제든 귀국해 조사를 받을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소환이 어렵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클라라는 최근 홍콩에서 영화 '가기왕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클라라는 현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독점 에이전시 계약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다. 클라라는 계약 위반 사안이 있다며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에 계약무효소송을 제기했고,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클라라를 공갈 및 협박혐의로 형사고소한 상황이다.
[배우 클라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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