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 1TV '6시 내고향'에서 일어난 코믹한 방송사고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10일 오후 방송된 '6시 내고향'에서는 전라북도 전주의 한 버섯 재배 농가 소식이 소개됐다. 영상이 전파를 탄 뒤 MC를 맡고 있는 김재원 아나운서와 김솔희 아나운서는 버섯 재배의 성과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그 때 김재원 아나운서가 앉은 의자가 점점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잠시 후 정면을 바라보며 멘트를 하던 김솔희 아나운서는 김재원 아나운서의 상황을 깨닫고 "그런데 왜 이렇게 내려가 있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재원 아나운서는 "그러게 말이다. 내가 몸이 좀 무거워진 모양이다. 어머님께서 버섯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을 해줬는데 버섯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재치 있게 받아쳤고, 김솔희 아나운서는 “내일은 김재원 아나운서의 의자를 잘 손 봐놓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한편, '6시 내고향'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시에 방송된다.
[김재원 아나운서(왼쪽)와 김솔희 아나운서. 사진 = KBS 1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