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전주 김진성 기자] KCC 김태술이 목 부상을 당했다.
김태술은 11일 오리온스와의 홈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3쿼터 13초를 남기고 오리온스 장재석과 충돌하며 그대로 코트에 쓰러졌다. 김태술은 장재석과 충돌할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다. 갑작스럽게 키가 큰 장재석과 부딪히자 적지 않게 고통을 받았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 김태술은 결국 들 것에 실려 코트를 떠났다.
경기 후 추승균 감독대행은 “목을 다쳤다. 병원에는 가지 않았고 라커룸에 누워있다”라고 했다. 이어 “상황을 체크해봐야 한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지난 6일 삼성전서 하승진이 목 부상을 입어 놀랐던 KCC. 김태술마저 목을 다쳤다. 시즌 내내 부상자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허재 감독마저 물러난 상황. 그럼에도 6연패, 홈 10연패 수렁에 빠졌다. KCC의 시즌 막판이 참 힘겹다. 김태술의 향후 행보, 아직은 점칠 수 없다.
[김태술.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