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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약 14년전 신화는 큰 결심을 했다. 바로 세미 누드집을 내기로 하 것. 아슬아슬하게 가려진 그들의 몸 사진은 뜨거운 화제가 됐고 최근까지도 여러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신화는 컴백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만약 지금 제안이 온다면 또 누드집을 찍을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쉽게 대답하지 못하고 고민에 빠졌다. 그러더니 “개런티와 시간 등을 고려해 봐야 한다”는 농담을 던졌다.
특히 에릭은 “그렇게 충격적인건 인생에 딱 한번이면 족하다. 만약에 다시 하게 되면 수위를 아예 높이던가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며 진지한 태도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공개된 신화의 누드집에는 앤디의 모습이 포함돼 있지 않다. 앤디가 지난 2001년 발표된 4집 ‘Hey Come On’ 앨범에는 불참했기 때문.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4집 활동의 일환이었던 누드집 촬영에도 제외됐다.
이에 대해 에릭은 “앤디가 누드집의 맛을 봐야한다”며 앤디에게 추천하더니 “아니면 여섯명이 다같이 찍되, 앤디는 혼자 앞에 서있고 우리는 뒤에 있어야 한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심지어 앤디 역시 “한번 그 ‘맛’을 보고 싶긴 하다”고 응수해 큰 웃음을 줬다.
한편 신화는 오는 26일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12집 앨범 ‘WE’를 공개한다. 정규 12집 앨범의 타이틀 곡 ‘표적’은 지난 10집 타이틀 곡 ‘Venus’와 11집 타이틀 곡 ‘This Love’를 작곡한 앤드류 잭슨과 이번 신화의 앨범에 처음 참여한 작곡팀 런던 노이즈가 공동 작업한 곡이다. 특히 신화는 ‘표적’을 통해 그 동안의 퍼포먼스보다 더욱 강렬하고 화려해진 최상의 무대를 예고해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신화. 사진 = 신컴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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