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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왕소(장혁)와 신율(오연서)이 두 번째 입맞춤을 했다.
24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 12회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밀회를 즐기는 왕소와 신율의 모습이 그려졌다.
갑작스레 내린 비를 피해 정자에 들어선 왕소는 신율에게 "이 자태가 황족 중에서 가장 잘나고 가장 잘생기고 가장 품성 있는 그런 모습처럼 보이지 않느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신율은 "뭐 그렇다 칩시다"라고 퉁명스레 대꾸했고, 왕소는 버럭 하다 "넌 누구냐? 참으로 곱구나. 네 나이가 몇이야? 어디 한 번 일어나 보거라"라고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신율은 자리에서 일어났고, 왕소는 "생김새는 잘 삶은 달걀과 같고 이목구비 또한 하늘에서 떨어진 선녀와 같구나. 아 좋다. 내 네가 참으로 마음에 든다. 내 너를 사고 싶은데 얼마면 되겠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신율은 "뭐 돈은 필요 없고 재주를 보여 보시오. 그럼 한 번 생각해보겠소"라고 답했고, 왕소는 "내가 재주 많은 사내인 건 어찌 알고. 좋다. 내 너에게 내 필살기를 한 번 보여주지"라며 눈동자가 마음대로 움직이는 동공 마술을 선보였다.
이어 신율에게 입을 맞춘 왕소는 "난 네가 참으로 좋구나. 내 네 향에 취해 눈을 감고 이리 느끼면서 도란도란 둘러 앉아 밥도 같이 먹고 하하호호 웃으며 내 너와 함께 매일 같이 늙어가고 싶구나"라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왕소와 신율은 서로를 위해 이별을 택했다. 황자의 첫 번째 혼인은 황제가 황명으로 내린 국혼만이 가능하며 황명이 아닌 혼인은 둘 다 죽음에 처해진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
뿐만 아니라 황태후 유씨(지수원)의 도움을 얻어 왕소와의 합방을 추진한 황보여원(이하늬)과 신율을 빼앗기 위해 왕소를 죽이기로 결심한 왕욱(임주환)의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배우 장혁-오연서(위부터). 사진 =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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