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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왕소(장혁)가 신율(오연서)의 정체를 안 황보여원(이하늬)에게 경고를 했다.
24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 12회에서는 신율을 지키기 위해 황보여원에게 경고를 한 왕소의 모습이 그려졌다.
왕소와 신율이 5년 전 혼례를 올린 사이라는 것을 안 황보여원은 분노에 휩싸여 신율이 만들어준 왕소의 무예복을 칼로 베어버렸다.
이어 무예복이 사라진 것을 안 왕소에게 "무예복은 청해상단에 보냈습니다"라며 "이제 더 이상 의형제를 맺은 형님, 아우가 아니지 않습니까. 개봉이가 부단주 여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시지요?"라고 말했다.
이에 왕소는 "며칠몇날을 월향루에서 놀다 와도 눈 하나 깜빡 안 하시는 분이 어찌된 일이오? 무슨 마음에 변화라도 생기신 것이오? 갑자기 부인 노릇을 하고 있으니 말이오"라고 의아해 했고, 황보여원은 "전하 곁에 둘 수 없는 아이입니다"라고 날을 세웠다.
왕소는 그런 황보여원에게 "이보시오. 다시 한 번 내 물건이나 내 사람에 손을 댄다면 내 용서치 않을 것이요. 아시겠소?"라고 경고했다.
이에 황보여원은 신율을 불러들어 무언의 경고를 했다. 이어 황태후 유씨(지수원)의 도움을 얻어 왕소와의 합방을 추진했다.
[배우 장혁-이하늬(위부터). 사진 =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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