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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유벤투스(이탈리아)가 도르트문트(독일)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8강행 가능성을 높였다.
유벤투스는 25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2-1로 이겼다. 유벤투스는 이날 승리로 다음달 열리는 원정 2차전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8강에 진출하게 됐다.
유벤투스는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전반 13분 테베스가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모라타의 슈팅을 도르트문트 골키퍼 바이덴펠러가 걷어냈지만 테베스가 골문앞에서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도르트문트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도르트문트는 전반 18분 로이스가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로이스는 유벤투스 수비진의 실책을 놓치지 않으며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유벤투스 골문을 갈랐다.
양팀이 팽팽한 승부를 이어간 가운데 유벤투스는 전반 42분 모라타가 결승골을 기록했다. 모라타는 왼쪽 측면에서 올린 포그바의 땅볼 크로스를 골문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유벤투스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도르트문트에 승리를 거둔 유벤투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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