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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킹스맨'은 24일 하루 전국 675개 스크린에서 10만 552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56만 3806명이다.
'킹스맨'은 설 연휴기간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에 내어준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난 23일 탈환한 뒤 24일까지 이틀 연속 1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의 성적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킹스맨'은 루저로 낙인 찍혔던 청년이 전설적 베테랑 요원에게 전격 스카우트 된 후, 상상초월 훈련에 참여하게 되면서 최고의 악당 발렌타인에게 맞서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720개 스크린에서 6만 6283명의 관객을 동원한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이 차지했다. 이어 496개 스크린에서 6만 1503명의 관객을 모은 '이미테이션 게임'이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 포스터.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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