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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아리랑TV(사장 방석호) 시사토론 프로그램 'UPFRONT'가 취임 2주년을 맞은 박근혜 대통령의 성과와 전망을 다룬다.
26일 방송되는 'UPFRONT'는 '박근혜 대통령 취임 2주년, 성과와 전망'이라는 주제 속에 대외경제 전문가 이일형 원장과 외교정책 전문가 최강 부원장의 토론으로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 당시 이일형 원장은 박 대통령의 경제개혁 3개년 계획을 들어 현재 직면한 경제 위기를 잘 극복하고 있다고 말했고, 이어 최강 부원장도 북핵 문제에 임기 초기부터 잘 대응해왔으며 중국과 미국 등 대외관계 증진에도 노력해왔다고 평가했다.
'증세 없는 복지' 논란에 관해서도 이일형 원장은 박근혜 정부의 경제 정책은 장기 계획으로 지금 판단하기 이르다고 말했고, 또 박 대통령의 규제개혁은 복지와 직결된 문제이며 고부가가치 직업 창출을 위한 기반이라고 덧붙였다.
이일형 원장의 세계 경제 분석과 함께 토론은 올해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전망으로 이어졌다. 세계 경제 위기와 함께 하나의 돌파구로 제시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정책에 대해 최강 부원장은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가 중요하다며 현재 투자를 증진해야 할 시기지만 미국이 가로막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일형 원장은 북한이 참여한다면 중국과 러시아는 물론 주변국들이 모두 이득을 볼 수 있는 정책이라며 멀리 보면 가장 큰 수혜자는 러시아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UPFRONT'는 26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아리랑TV 'UPFRONT'. 사진 = 아리랑TV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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