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한일 프로야구 우승팀간 맞대결을 생중계로 볼 수 있게 됐다.
KBS N 스포츠는 프로야구 개막에 앞서 오는 27일 오후 5시 50분부터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경기를 독점 위성 생중계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경기는 한·일간 자존심을 건 프로야구 빅매치로 아시아 최고 챔피언을 가릴 수 있는 기회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경기에 삼성은 선발투수로 윤성환과 장원삼을 등판시킬 계획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류중일 감독은 "최강의 멤버로 맞붙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삼성에서 13승을 거둔 외국인 선수였던 릭 밴덴헐크를 영입했으며 이대호도 속해 있는 팀이다.
이날 해설을 맡은 KBS N 박노준 해설위원은 "한국 투수와 이대호간의 맞대결이 4년만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돼 국내 야구 팬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메이저리그에서 소프트뱅크로 복귀한 일본 야구 영웅 투수 마쓰자카를 비롯해 소프트뱅크에 새로 영입된 신인 얼굴들을 안방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삼성 한국시리즈 우승 모습.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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