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일본 오키나와 김진성 기자] LG 외국인투수 헨리 소사가 베일을 벗었다.
소사는 25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 셀룰러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서 선발 등판했다. LG 이적 후 첫 실전 등판. 기록은 3이닝 2피안타 3탈삼진 2볼넷 1실점. 요미우리 최강 왼손선발 스기우치 도시야에게 전혀 밀리지 않았다. 강렬한 LG 데뷔전이었다.
소사는 KIA, 넥센을 거쳐 LG 유니폼을 입었다. 불 같은 강속구가 장기인 소사는 올 시즌 LG 선발진 핵심이다. 류제국이 시즌 초반 합류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소사가 선발진에서 확실한 중량감을 보여줘야 한다. 경기 전 양상문 감독은 “소사가 잘 해줘야 한다. 에이스 노릇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소사는 1회 선두타자 사카모토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이바타를 삼진으로 처리한 뒤 카메이, 세페다를 유격수 뜬공,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2회에는 흔들렸다. 선두타자 다카하시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후속 도노우에 타석에서 폭투를 범했다. 도노우에에게 2루 땅볼을 내줬고, 킨죠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흔들렸다. 1사 1,3루 위기.
카타오카를 3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3루수 정성훈이 전진 수비를 펼쳤다. 1루 선행주자를 2루에서 잡았으나 더블플레이를 완성하진 못했다. 결국 다카하시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내줬다. 아이카와를 2루수 땅볼로 잡아 2회도 마무리.
소사는 3회에는 실점을 하지 않았다. 선두타자 사카모토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바타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1사 2루 위기. 그러나 카메이와 세페다를 연이어 삼진 처리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직구구속도 150km대 중반을 상회했고, 투심 등 변화구도 간간이 섞어 좋은 경기운영능력을 보여줬다.
소사는 4회 임정우와 교체됐다.
[소사. 사진 = 일본 오키나와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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