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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걸그룹 베스티 유지가 뮤지컬 주연 소감을 전했다.
유지는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샤롯데씨어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드림걸즈' 프레스콜에서 두번째 뮤지컬에서 주연을 맡게된 것에 대해 "일단 평소에도 롤모델로 꼽고 있는게 비욘세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그래서 영화로 먼저 '드림걸즈'를 접했었다"며 "비욘세가 했던 역할을 그대로 할 수 있어서 너무 좋고 너무 실력 있으신 선배님들과 한 무대 선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고 밝혔다.
이어 "두번째 뮤지컬인데 이렇게 큰 배역을 맡게 돼서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믿어주신 만큼 최고의 무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노래는 '드림걸즈' OST를 들으면서 많이 연습했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드림걸즈'는 1981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 1982년 토니상에서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최우수 극본(Best Book of a Musical) 등 4개 부문을 수상한, 세계 최고의 쇼 뮤지컬이다. 2006년에는 세계적인 팝가수 비욘세가 출연한 동명의 영화로 전세계적인흥행을 기록했던 작품이기도 하다.
차지연, 박혜나, 최현선, 윤공주, 박은미, 베스티 유지 김도현, 김준현, 최민철, 박은석, 난아, 이승원, 유승엽, 강웅곤, 이종문 등이 출연하며 오는 5월 25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베스티 유지.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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