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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측이 가수 김장훈의 '테이큰3' 불법 다운로드와 관련해 별다른 움직임을 취하지 않을 예정이다.
'테이큰3'를 배급한 이십세기폭스코리아 관계자는 25일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김장훈 '테이큰3' 불법 다운로드건이 본사로 넘어가 논의 중이라는 보도는 잘못 알려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무것도 진행하는 게 없다. 우리 회사와 상관이 없는 일이다. 우리는 영화를 배급하는 회사다. 극장 개봉이 끝나면 사실 저작권 문제에 개입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장훈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근 한 달 만에 쉬는 날이라 '테이큰3' 다운받았는데 생뚱맞게 자막이 아랍어. 이게 뭐야. 슬프고 진지한 장면도 통 집중 안 됨"이라는 글을 남겨 논란이 됐다.
이후 불법 다운로드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고 김장훈은 20일 "만일 불법이라는 생각을 한순간이라도 했다면 제가 먼저 SNS에 올릴리도 없고요"라며 "저의 무지의 소치입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반성했다.
[가수 김장훈(위)이 트위터에 올린 아랍어 자막의 영화 '테이큰3' 화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김장훈 트위터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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