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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백진희가 SBS 스페셜 3.1절 특집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을 맡았다.
최근 MBC 드라마 '오만과 편견'에서 여검사 한열무 역으로 출연한 백진희가 SBS 스페셜 3.1절 특집 다큐멘터리를 통해 감성 내레이션을 선보인다.
백진희는 비슷한 또래의 여대생이 일제 강점기 시절 독립 운동가였던 할아버지의 지난 행적을 찾아 떠난 내용의 3.1절 특집 SBS 스페셜에서 주인공 김서정 양의 목소리를 대신한다.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은 첫 도전이라며 긴장을 감추지 못한 모습과 다르게 더빙에 들어가자 여배우다운 면모로 목소리 연기를 능숙하게 해낸 백진희는 차분하고 힘 있는 감동의 내레이션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이하 내레이션을 마친 백진희와의 일문일답이다.
▲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은 처음이라고
"내레이션이나 라디오 DJ에 부쩍 관심이 가던 차에 제안을 받았어요. 게다가 3.1절 특집이라고 제작진이 이야기 하셔서 꼭 해야겠다 생각했죠. 미리 대본을 받아 충분히 연습 했는데도 막상 더빙실에 들어가니 무척 떨리더라고요"
▲ 처음인데 힘든 점은 없었는지
"힘들다기보다는 목소리에 긴장한 기색이 드러나서 좀 고생했어요. 스태프 분들이 장난도 쳐 주시고, 잘한다고 많이 북돋아 주셔서 금방 적응했지만요. 그리고 주인공인 손녀 서정양이 제 또래의 친구라서 그런지 금방 감정이입이 되더라고요"
▲ 마지막엔 울었다고 하던데
"돌아가신 할아버지 생각이 나서요. 저도 할아버지랑 돈독한 관계였거든요. 손녀 서정양이 할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을 보면서 우는데 저도 같이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리고 김학철 선생님의 일생을 쭉 보고나니까 눈물이 안 날수가 없었어요. 한 번도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고 평생을 살아오신 정말 대단하고 멋진 분이시거든요"
한편 백진희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SBS 스페셜 3.1절 특집 '나의 할아버지 김학철-조선의용대 최후의 분대장' 편은 일제의 식민통치에 맞서 독립투쟁한 김학철 선생의 삶을 통해 우리 민족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진단하는 완성도 높은 다큐멘터리로, 오는 3월 1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백진희. 사진 = SBS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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