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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장백지와의 스캔들로 물의를 빚었던 홍콩 가수 진관희가 중국인으로서 자랑스럽다고 발언했다가 포화를 맞고 있다.
가수 진관희가 최근 홍콩의 모 인터넷 커뮤니티에 자신의 사진과 함께 중국인으로서의 긍지에 대해 발언했다가 현지 네티즌들의 집중 포화를 맞고 있다고 인민(人民)망, 중국청년(中國靑年)보 등서 24,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진관희는 현지 커뮤니티에 "나는 중국인이라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영어로 새해 인사를 전했으며 이어서 "2015년에는 모두들 생각이 트인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며 "감정에 방해받지 않고 모두들 돈도 많이 벌었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중국 언론은 이를 접한 중국 네티즌들이 "자신은 분명하게 캐나다 국적이면서 괜한 소리를 하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으며 진관희가 중국어가 아닌 영어로 이같은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도 유쾌하지 않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진관희가 캐나다 국적을 포기하고 홍콩 시민권을 회복한 뒤에 그러한 발언을 했으면 한다고 지적하는 네티즌들도 적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진관희는 악성 스캔들로 홍콩에서 명성이 높았으며 그로 인해 전 연인 장백지가 사정봉과의 이혼을 겪는 등 상처를 받고 연예인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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