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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손호준과 아이돌 그룹 B1A4 바로의 우정이 흔들렸다. 걸 그룹 걸스데이와 에이핑그 때문.
6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에서는 두 번째 생존 스팟인 코코넛 섬에서 본격 생존 활동을 시작한 김병만, 류담·윤세아, 손호준·바로, 조동혁·샘해밍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만은 30kg의 초대형 대왕조개를 잡아냈다. 이어 제작진에게 "이 조개에다 라면을 끓여먹고 싶다. 얼큰한 저녁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제작진은 "초고추장을 걸고, 친구들과 얼마만큼 친해졌는지 '우정 테스트'를 해보겠다"며 '이구동성 게임'을 제안. 류담과 샘해밍턴을 지목했고, 이들은 가볍게 게임에 통과했다.
그러자 김병만은 손호준과 바로를 내세워 라면 두 개를 달라고 제안했다. 이를 흔쾌히 수락한 제작진은 이들에게 "걸스데이or에이핑크"라고 물었고, 손호준은 걸스데이, 바로는 에이핑크를 외쳤다.
이에 손호준은 바로에게 "왜? 왜? 왜? 내가 걸스데이라고 그랬었잖아"라며 "바로가 아직 걸 그룹을 잘 모르네"라고 걸 그룹 때문에 우정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진은 그런 손호준에게 "에이핑크가 좋냐? 걸스데이가 좋냐?"고 물었고, 손호준은 "둘 다 좋다. 내가 뭘 가리겠냐. 둘 다 좋지 솔직히"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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