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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스켈레톤 신성’ 윤성빈(한국체대)이 처음으로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스켈레톤 역사상 최고 성적인 8위를 기록했다.
윤성빈은 7일(한국시각)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2015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스켈레톤 1~4차 레이스 합계 3분46초09를 기록하며 출전선수 34명 중 8위에 올랐다. 이는 한국 스켈레톤 역사상 세계선수권대회서 기록한 최고 성적이다. 이전 최고 성적은 2007-2008시즌 조인호 현 대표팀 감독이 기록한 26위였다.
윤성빈은 올 시즌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에 출전해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자신이 기록한 16위보다 더 좋은 순위를 기록한 것. FIBT는 주관 대회에서 6위까지 메달을 수여한다.
한편 윤성빈과 함께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이한신(강원도청)은 1~3차 레이스 합계 2분51초93으로 24위에 올랐다. 대회 우승은 세계랭킹 1위인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가 차지했다.
[윤성빈.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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