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떴다 패밀리' 안혜경, 최종훈이 곶감키스를 나눈다.
7일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극본 김신혜 연출 주동민) 17회에서는 유산상속을 위해 가족들에게 미션을 부여했던 끝순(박원숙)이 사라진 뒤 유산상속에 대한 가족들의 대책회의가 본격적으로 그려진다.
이 가운데 극중 부부로 연기중인 동은역의 안혜경과 세호역의 최종훈이 깜짝 곶감키스를 나눌 예정. 극중 부부사이인 동은과 세호는 서로에 대한 사랑이 크지만 생활력이 부족했고 결국 끝순의 유산상속프로젝트에서 초반에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시골로 내려간 둘은 절치부심했고 결국 새로운 치즈를 개발해내며 새로운 삶을 열어갈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이에 오는 8일 방송되는 18회에서 동은은 끝순과 종태(정한헌)의 간식을 만들기 위해 곶감을 사게 되고, 그녀는 세호에게 곶감을 건네면서 사랑을 확인한다.
촬영은 지난 3월초 극중 치즈카페로 설정된 세트에서 진행됐다. 당시 최종훈은 두손을 그녀의 얼굴을 잡은 채 곶감을 입으로 건네다 입술주위에 곶감이 묻고 말았고 이에 촬영장은 일순간 웃음바다로 변했다. 이에 스태프들은 이 장면을 '곶감키스'라고 불렀다. 무려 5번에 걸친 촬영에 안혜경의 입술주위는 범벅이 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한 제작진은 "그동안 극중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온 안혜경씨와 최종훈씨가 이번에 기억에 남을 사상초유의 곶감키스씬을 촬영하게 됐다"며 "과연 둘이 진정한 가족애를 확인하면서 유산상속에도 합류할 수 있게 될런지 재미있게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떴다 패밀리' 안혜경, 최종훈.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