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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시범경기서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작 피더슨의 활약으로 LA 다저스가 밀워키 브루워스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메리베일 베이스볼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워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0-1 완승을 거뒀다. 이날 다저스는 팀을 둘로 나눠 두 경기를 치렀고, 다른 경기장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도 7-4 승리를 거뒀다.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다저스는 피더슨의 활약이 빛났다. 이날 피더슨은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는 등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피더슨의 시범경기 타율은 7할1푼4리(7타수 5안타)가 됐다.
2회부터 다저스는 피더슨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낸 뒤 알렉스 게레로의 중전 안타, 카일 젠승의 내야안타 이후 상대 포수 송구 실책으로 2-0을 만들었다. 이후 A.J. 엘리스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점수는 순식간에 5-0이 됐다.
다저스는 3회초 피더슨이 또 다시 2사 후 2루타를 때려내 출루에 성공한 뒤 게레로의 2점 홈런으로 7-0을 만들었다. 결국 이후 승기를 잡은 다저스는 10-1 대승을 거뒀다.
한편 이날 다저스는 시애틀과의 경기에서는 타자들의 고른 활약 속에 시애틀을 상대로 7-4 승리를 따냈다.
[작 피더슨. 사진 = AFPBBNews]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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