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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강정호가 결장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범경기서 뉴욕 양키스에 승리를 거뒀다.
피츠버그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템파 조지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피츠버그는 양키스를 상대로 전날 1-2 패배를 설욕했다. 강정호는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피츠버그는 2회초 토니 산체스의 2점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5회 선두타자 제프 데커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를 솔로 아치를 그리며 3-0으로 달아났다.
양키스는 8회 에디 로드리게스, 제이크 케이브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
한편 이날 강정호를 대신해 선발 유격수로 출전한 조디 머서는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피츠버그 클린트 허들 감독은 시범경기를 통해 강정호와 머서의 기량을 저울질하며 한 경기씩 번갈아 두 선수를 출전시키고 있다.
강정호는 두 차례 시범경기에 출전해 첫 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렸고, 6일 두 번째 경기에서도 2루타를 때리는 등 장타 본능을 마음껏 과시하고 있다.
[조디 머서. 사진 = AFPBBNews]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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