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산 기자] "플레이오프, 우리 것만 잘 준비하면 재미있을 것이다."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은 7일 수원실내체육관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이하 OK)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0-25 20-25 27-29)으로 졌다. 이로써 한국전력은 시즌 전적 22승 12패(승점 61)로 2위 OK(25승 9패, 승점 71)와의 격차가 10점으로 벌어졌다. 리그 3위 확정.
이날 한국전력은 주포 미타르 쥬리치와 전광인을 빼고 경기를 치렀다. 박성률이 16득점 공격성공률 51.72%를 기록했고, 주상용(8득점), 서재덕, 최석기(이상 7득점)가 힘을 보탰으나 역부족이었다.
신 감독은 경기 후 "이미 2위와 승점 차이가 7점이나 났다"며 "무리해서 따라가기보다는 선수들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다. 쥬리치와 전광인은 경기 감각 살려주기 위해 남은 2경기에는 내보낼 것이다. 플레이오프 첫날인 21일에 맞춰 최적의 컨디션을 맞춰야 한다. 플레이오프에 올인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남은 2경기에서 자신감은 물론 집중력과 서브리시브, 서브, 블로킹 등 기본적인 부분은 물론이고 보이지 않는 범실도 보완해야 한다. 2% 더 끌어올려야 한다. 우리 것만 잘 준비하면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신영철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