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첫 홈런’ 두산 루츠 “팀 승리에 기여해서 좋다”

[마이데일리 = 포항 김진성 기자] “팀 승리에 기여해서 좋다.”

두산 외국인타자 잭 루츠가 KBO 첫 홈런을 결승타로 장식했다. 루츠는 7일 삼성과의 시범경기 개막전서 4번 3루수로 선발출전했다. 3-3이던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백정현에게 볼카운트 3B1S서 5구 높은 코스의 공을 받아쳐 우월 솔로포를 날렸다. 루츠는 단 1방으로 강인한 인상을 심어줬다.

루츠는 “기다리던 첫 게임을 치러서 기쁘다. 특히 팀이 필요할 때 역전 홈런을 쳤다. 팀 승리에 기여해서 좋다. 정규시즌이 기다려진다. 컨디션은 잘 유지하고 있다. 스프링캠프 기간 타격 매커니즘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첫 경기이긴 했지만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분이 좋다”라고 했다.

[루츠.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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